대선 분위기가 달아오르며, 각 캠프의 인재 영입 경쟁도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캠프가 인재 영입 1호로 택한 건 KBS 고민정 아나운서였습니다.<br /><br />2005년 결혼, 2004년 KBS에 입사한 고 아나운서.<br /><br />난치병을 앓고 있던 남편 조기영 시인과의 순애보로 화제가 되기도 했죠.<br /><br />문 전 대표 측에서 남편을 통해 먼저 만나자는 제안을 해왔고, 고민정 아나운서는 고민 끝에 '가슴 뛰는 곳에 살고 싶다'며 사직서를 내고 합류를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다른 캠프의 발걸음도 분주합니다.<br /><br />안희정 캠프는 '노무현의 필사'로 불렸던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이 실무를 총괄하고 있고, 이재명 캠프는 '3선'으로 선거 경험이 많은 정성호 의원을 좌장으로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안철수 캠프는 최근 리베이트 사건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박선숙 의원이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여권 주자 가운데에는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예쁜 외모의 딸 덕에 '국민 장인'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.<br /><br />유승민 의원의 딸, 유담 양.<br /><br />지난 4.13 총선 당시 대중에 얼굴을 알렸는데요.<br /><br />이번 대선 출정식 때도 모습을 비췄습니다.<br /><br />본인은 쏟아지는 세간의 관심을 부담스러워 한다지만, 유 의원의 다소 까칠한 이미지를 희석하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남경필 경기도지사는 '저격수' 정두언 전 의원을 선대본부장으로 영입했습니다.<br /><br />정 전 의원과 악연이 깊은 정 전 의원에게 '유승민 저격수'를 맡기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20611010795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