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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北 응징 3축 체계' 국방개혁에 반영...별 40명 줄인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갈수록 높아지는 북한의 핵·미사일 위협에 맞서 우리 군이 내놓은 한국형 3축 체계 구상이 국방개혁안에 반영됐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장군 정원을 줄이는 문제에는 소극적이어서 밥그릇 챙기기란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정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해 북한의 5차 핵실험 직후, 우리 군은 공격과 방어, 보복의 3중 장치로 도발 의지를 꺾어 놓겠다는 이른바 '한국형 3축 체계'를 내놨습니다.<br /><br />[임호영 /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: 북한의 전쟁지도본부를 포함한 지휘부를 직접 겨냥하여 응징, 보복하는 체계입니다.]<br /><br />이 같이 계획은 국방개혁 수정안에 명시됐습니다.<br /><br />3축 체계를 지휘할 전담 조직을 보강하고, 유사시 북한에 깊숙이 침투해 적 지휘부를 제거할 특수임무여단과 특수작전항공단을 올해 안에 창설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작전반경이 600㎞에 달하는 특수부대용 수송헬기를 2022년까지 도입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 이지스함의 추가 전력화에 따라 해군의 기동전단을 확대 개편하고, 무인 정찰 항공기 글로벌호크가 도입되는 2020년엔 공군 정찰비행단도 창설돼 대북 감시 능력은 더욱 향상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기존의 1·3군 사령부를 통합한 지상작전사령부를 내년까지 창설해서 북한의 국지도발이나 전면전 위협에도 대비한다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2022년까지 정규군을 52만 명 수준으로 감축한다는 계획에 따라 장군 정원도 40명 이상 줄어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문상균 / 국방부 대변인 : 장군 정원은 부대구조 개편계획과 연계해 순차적으로 감축할 예정입니다.]<br /><br />그러나 2020년까지 장성 60명을 감축하겠다던 기존의 계획 보다 감원 폭은 좁히고 시기는 미룬 것이어서 밥그릇 챙기기라는 비판은 피해가기 어려워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강정규[liv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20921352301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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