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앙코르와트와 이스탄불에 이어 베트남 호찌민에서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립니다.<br /><br />두 도시는 최근에 공동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올해 11월 막을 올릴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글로벌 종합문화 박람회로서 그 영역을 계속 넓혀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는 베트남 호찌민입니다.<br /><br />호찌민-경주 세계문화엑스포는 공동 조직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공동 조직위원장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응우엔 탄 퐁 호찌민 시장이 맡았습니다.<br /><br />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특별공연도 호찌민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우리 국악단의 한국전통 문화 공연과 함께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'블락비'가 공연을 펼쳐 현지인들을 열광시켰습니다.<br /><br />[한동희 / 베트남 진출 기업인 : 베트남 사람들도 지금 한류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관심이 매우 클 겁니다. 한국의 국위를 베트남에 높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호찌민-경주 엑스포는 오는 11월 호찌민 시청 광장 등지에서 열려 한국과 베트남 문화의 진수를 선보입니다.<br /><br />양국 문화를 알리는 '위대한 문화' 코너와 한류를 소개하는 '거대한 물결', 그리고 공동번영을 기원하는 '더 나은 미래'라는 3개 분야의 공연과 전시가 25일 동안 이어집니다.<br /><br />경상북도는 현지 진출 기업과 베트남 경제인을 만나 지원책 마련을 약속하는 등 실리 챙기기에도 나섰습니다.<br /><br />[김관용 / 경상북도지사 : 호찌민시 부근에만 해도 2천 개가 넘는 우리 기업이 있으므로 전체로는 4천 6백여 개가 됩니다만 문화 경제 교류가 실질적으로 이뤄지는….]<br /><br />경주 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엑스포를 열어 양국 문화교류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2013년에는 터키 이스탄불 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한국 문화 수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.<br /><br />YTN 허성준[hsjk2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22702031855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