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문성묵,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/ 김주환, YTN 정치·안보 전문기자<br /><br />[앵커]<br />한반도 사드 배치를 두고 중국 당국의 보복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. 경제 전반에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인데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문석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, 또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함께 하십니다. 안녕하습니까? 지금 보복 조치가 먼저 관광 쪽부터 시작됐죠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알음알음 하다가 군과여유국, 우리로 말하면 문체부 산하 중국 상위 20% 회사를 불러 이달 오는 15일부터는 단체관광 광고를 하지 마라까지 이렇게 지시를 내렸다라고 합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차이가 있는 것은 과거 타이완의 반중정서, 차잉원 정권일 때는 쿼터를 9명, 순차적으로 줄였는데 이렇게 급속하게 하는 것을 중국이 사드 배치에 대해서 자신들은 못마땅하다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조처라고 할 수 있겠죠.<br /><br />[앵커]<br />그런가 하면 당장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 피해가 굉장한 것 같습니다.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렇죠. 말씀을 하신 대로 중국은 사드에 자기들이 명백히 반대해 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와 또 특히 롯데가 부지를 제공한 것에 대해서 단단히 대가를 지불하도록 조치하겠다라고 하는 그런 의지가 강력히 작용하고 있는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물론 중국 외교 당국에서는 이건 사드 배치와는 무관하다고 말을 하고 있지만 사실 시진핑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중국이라고 하는 정권과 체제가 1당 독재 체제이기 때문에 그 체제 속에서 국가 주석의 의지와 지침이 역시 국민들 전체로 파급돼서 롯데는 우리 정부의 요청에 의해서 부지를 제공한 것뿐인데 결국은 뭇매를 맞고 있다고 이런 현상으로 봐야 되겠죠.<br /><br />[앵커]<br />문제는 중국 정부가 이런 보복 조치에 대해서 부인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구체적으로 문서나 공식화된 적이 없기 때문인데 그만큼 우리 정부가 대응하기가 어려워진 것이 아닌가 싶어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렇죠. 중국의 국가 체제가 우리 정부하고 확연히 다릅니다. 문 박사님께서 말씀을 하셨지만 사실 언론 통제가 가장 심한 나라입니다. 그걸 어떻게 아느냐면 중국 공산당 산하에 국가신문판공방시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의 TV 매체라든가 모든 매체를 통제하는 기구인데 과거 중국 정부의 이야기로는 문서로 절대 이야기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30512041668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