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이현종, 문화일보 논설위원 / 손정혜, 변호사 / 최진봉,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/ 백기종,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<br /><br />[앵커] <br />스티브 유. 한국명 유승준 씨. 다시 소송을 했습니다. 1심. 그러니까 우리나라에 들어오겠다는 소송을 냈는데 1심에서도 패하고 항소심에서도 패했습니다. 그런데 10일... 그러고 보니까 탄핵 결정되는 날이네요. <br /><br />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. 왜 이렇게 집착을 하는 거죠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유승준 씨 쪽이나 유승준 씨 변호인 주장은 현재는 이겁니다. 국적을 회복하고 싶어서 이런 것은 아니다. 한국에 들어가고 싶다. 그리고 내 아들의 뿌리, 나의 뿌리가 한국이라는 것을 아들에게 알려주고 싶다. <br /><br />이런 식으로 감성적인 호소를 하고 있거든요. 그럼에도 불구하고 SNS에 유승준, 스티브 유 이야기만 나오면 굉장히 많은 악플들이 달리는 이유가 있습니다. <br /><br />바로 성실한 병역의무를 하지 않고 핑계를 대서 한국에 돌아오겠다고 해놓고 결국은 미국으로 돌아가서 시민권 획득한 다음에 병역 의무를 마치지 않은, 이 부분이 정서적으로 굉장히 많은 한국인들에게 비토감을 주는 그런 상태라서 사실 저도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사실 안타까운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런데 사실 많은 사람들이 부모들도, 여기 TV 시청하시는 부모님들도 자기 아들 또는 손자, 또 오빠 이런 사람들이 군대 가 있잖아요. <br /><br />그렇게 우리가 국방의 의무 다 지고 있고 또 정치인이든 누구든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았을 때 엄청난 비난을 받잖아요. ....호소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본인이 국방의 의무를 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뒤집었어요. <br /><br />그게 국민한테 상처를 주고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2년이든 3년이든 하는 사람들 한테 얼마나 실망감을 주겠습니까? <br /><br />그것 자체가 국민적 감성으로서 받아들일 수 없는 거고. 사실 이런 사례가 이걸 받아주게 되면 또 다른 비슷한 사례가 생겼을 때도 이게 케이스가 돼서 같은 사례를 계속 반복적으로 생산해낼 수 있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대법원에서도 받아들이기가 힘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. <br /><br />[앵커] <br />그런데 유승준 씨가 저는 기여한 측면이 많다고 봐요, 스티브 유가. 기여한 측면이 뭐냐 하면 스티브 유 사건 이후에 굉장히 많은 스타들의 병역 문제가 관심을 받게 되고 그래서 너도 나도 다 군대를 가고. <br /><br />그러니까 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30819305285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