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세월호가 최종 목적인 목포 신항에 방금 도착했는데요.<br /><br />최종 접안까지는 아직 끝나지 않아서 목포 신항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. 김병용 기자!<br /><br />목포 신항 지금 분위기 어떤가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금 제 뒤로는 목포 신항에 도착한 세월호의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세월호가 최종 목적지인 목포 신항에 도착하면서 차분했던 목포 신항의 주변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목포 신항 주변을 경호하던 경찰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고.<br /><br />세월호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담기 위한 취재진들도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목포 신항을 드나들던 트럭과 대형 장비들의 움직임은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데요.<br /><br />세월호가 예상보다 순항하고 있다는 소식에 준비 작업 속도를 높이면서 앞서 거의 마무리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세월호가 완전히 목포 신항에 접안할 때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만큼 정부와 관련 기관은 긴장의 끈을 놓고 있지 않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이제 목포 신항에 꾸려진 합동 수습 본부도 본격적으로 가동되겠군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목포 신항에는 미니 정부로 불리는 '현장 수습 본부'가 꾸려져 어제부터 본격 가동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해수부와 안전처 등 10개 관련 기관 백여 명의 인원이 모였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미 수습자 수색과 선체 조사 신원 확인, 그리고 장례 지원 등을 맡게 됩니다.<br /><br />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이 오늘 오후 이곳 목포 신항으로 들어오면 육상으로 옮겨진 뒤 3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공간에서 본격적으로 미 수습자 수색 작업과 사고 원인 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세월호가 육상에 완전히 거치 되기까지는 오늘을 포함해 닷새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목포 신항에서 YTN 김병용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33113252367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