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땅도 크고 워낙 사람도 많다 보니 중국엔 별의별 일이 다 있는데요.<br /><br />허베이 성에서 쉬지 않고 흔들리는 돌멩이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곧 기네스북 도전에도 나선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이 이 소식 전해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사람의 심장을 닮은 돌멩이가 음악에 맞춰 좌우로 흔들립니다.<br /><br />마치 춤을 추는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돌 수집가인 양젠 씨가 이 돌을 손에 쥔 건 지난해 6월.<br /><br />마음에 들어 산 돌이 춤까지 춘다는 사실을 발견하곤 깜짝 놀랐습니다.<br /><br />[양젠 / 돌 수집가 : 그냥 놨더니 계속 좌우로 흔들리더라고요. 주변 사람들도 이 사실을 알고는 신기해했습니다.]<br /><br />얼마나 오래 움직이는지 한번 실험을 해봤습니다.<br /><br />9분 6초.<br /><br />4분을 기록해 지난해 기네스북에 등재된 중국 이우 지역의 돌보다 배 이상 긴 시간입니다.<br /><br />[롼원뤄 / 허베이지질대학 교수 : 돌의 무게 중심이 밑에 있어서 흔들리기 시작하면 오뚝이처럼 돼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겁니다.]<br /><br />양젠 씨는 곧 영국 기네스북 도전에 나설 예정인데 세계기록을 무난히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40100012785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