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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을 대표하는 꽃? '개나리'에서 '벚꽃'으로 바뀐 이유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봄의 전령하면 개나리와 진달래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죠?<br /><br />하지만 최근에는 봄을 대표하는 꽃이 개나리와 진달래가 아닌 벚꽃으로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그 이유를 김수현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남부지방의 노란 유채꽃과 연분홍빛 벚꽃<br /><br />중부지방에는 산수유와 개나리,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아름다움과 향기를 뽐내기라도 하듯 선보이는 봄꽃들<br /><br />이 가운데 봄이라는 계절에 가장 어울리는 꽃은 무엇일까요?<br /><br />지난해 SNS와 뉴스에서 많이 언급된 봄꽃을 빅데이터 기법을 이용해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1위는 벚꽃, 2위는 진달래, 3위는 개나리였는데요, 특히 벚꽃은 진달래와 개나리보다 10배 이상 많이 언급됐습니다.<br /><br />벚꽃 하면 연상되는 감성 키워드를 분석해 봤는데요, 예쁘다가 가장 많았고, 사랑, 좋다, 아름답다 와 같은 단어가 꼽혔습니다.<br /><br />반면 개나리와 진달래는 노랗다 빨갛다 와 같은, 색을 나타내는 단어가 대부분이었습니다.<br /><br />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맞는 봄에 가장 어울리는 꽃이 무엇인지,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겠죠?<br /><br />하지만 벚꽃이 이런 이미지를 갖게 된 데는 다른 2가지 요인도 숨어 있습니다.<br /><br />대표적인 것은 바로 이 노래입니다.<br /><br />봄만 되면 음악 차트에 등장해 순위 역주행을 하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입니다.<br /><br />다른 하나는 지구 온난화라고 할 수 있는데요, 기온 상승으로 최근 벚꽃 개화가 1980년대에 비해 1주일가량 빨라졌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개나리와 진달래, 벚꽃이 동시에 선보이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가장 화려한 벚꽃에 시선이 쏠리게 된 것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날씨 리포트 김수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040903523050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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