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안전 씨는 뉴질랜드로 자유 트래킹(도보여행) 여행을 떠납니다.<br /><br />첫날이라 욕심을 낸 안전 씨는 쉬지 않고 걷습니다.<br /><br />안내원을 동행한 사람들을 앞지르고 뿌듯한 안전 씨.<br /><br />그런데 무릎에 슬슬 무리가 옵니다.<br /><br />발가락에 물집도 생긴 것 같고요.<br /><br />예상치 못한 비도 옵니다.<br /><br />갑자기 추위를 느끼는 안전 씨.<br /><br />몇 시간을 걷다 보니 인적도 없고 해가 곧 지려고 합니다.<br /><br />안내원도 없는데...<br /><br />여기서 퀴즈 나갑니다.<br /><br />안전 씨가 안전한 트래킹을 위해 건강상 가장 조심해야 할 두 가지는 무엇일까요?<br /><br />[정진우 사무관]<br />정답은 체온유지와 체력안배입니다.<br /><br />예전에는 트래킹 이라고 하면 짐도 들어주고 식사도 챙겨주는 안내원을 동행하는 고산지를 선호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최근에는 유럽·뉴질랜드·남미 등 그 대상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안내원 없이 느리게 자연을 경험하는 트래킹이 인기입니다.<br /><br />트래킹 이란 말은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 없이도 산과계곡을 여행한다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여행쯤으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.<br /><br />등산 정도로 가볍게 여겨 방심하기 쉬운데요.<br /><br />대부분의 트래킹 대상지는 교통이 불편한 오지인 경우가 많습니다.<br /><br />날씨 변화와 일교차가 큰 경향이 있는데요.<br /><br />날씨가 흐리면 되도록 맑은 날로 일정을 늦추는 것이 좋습니다.<br /><br />보온성이 좋은 가벼운 옷과 바람막이, 얇은 옷을 여러 개 가져가시길 바랍니다.<br /><br />트래킹은 수십 킬로를 걷는 여정입니다.<br /><br />초기부터 무리하게 걷지 마시고 자신의 체력에 맞게 트래킹 시간을 계획하시길 바랍니다.<br /><br />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데요.<br /><br />제주도의 올레길처럼 트래킹 코스도 여러 가지 있으니 코스별 난이도를 보시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.<br /><br />사람들이 다니는 길에서 벗어나시지 마시고요.<br /><br />앞사람과의 간격은 일정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<br /><br />비상 약품은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.<br /><br />마지막으로, 트래킹 중 몸에 이상이 생기면 여행을 중지하시는 것이 최선책이라는 사실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1208_2017050423553788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