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김형준 / 명지대 교수, 이종훈 / 정치평론가<br /><br />[앵커] <br />이제 내일 밤이나 모레 새벽이면 결과가 나옵니다. 막바지 대선전 분석하겠습니다. 정치학자 김형준 명지대 교수, 정치평론가인 이종훈 박사 초대했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[앵커] <br />대략 어떻게 느끼십니까? 선거를 여러 번 해보셨을 테니까, 치러보셨을 테니까요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이번 선거는 역대 선거와 크게 세 가지 면에서 차이가 있어요. 가장 큰 건 대한민국을 그동안 지배해 왔었던 가장 큰 것이 특정 지역의 특정 후보 몰표 현상이었거든요. 이게 지금 깨지고 있는 것 같아요.<br /><br />호남 지역도 보면 안철수 후보하고 문재인 후보하고 양강구도로 만들어지고 있고요. TK지역도 보면 문재인 후보가 굉장히 선전하면 또 홍준표 후보랑 또 각축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과거에 보기 굉장히 힘든 영호남 지역주의가 흔들리고 있다.<br /><br />두 번째는 보통 전통적인 진보와 보수가 마지막에 결집을 하고 결국은 이념 대결 구도가 강했었는데 이번 대통령 선거는 진보, 중도, 보수가 3분화되면서 나온 선거이기 때문에 거기에 더 나아가서 아주 특이한 특색 중의 하나는 뭐냐하면 선거 막판이 되면 보통 군소후보들이 지지율이 떨어졌었어요.<br /><br />그런데 이번에는 이상하게 TV 토론 효과일 가능성이 굉장히 큰데 군소후보가 선거 막판에 지지가 뚜렷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실질적으로 선거 결과 예측을 굉장히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투표율이라든지 보수가 어떻게 결집을 하느냐, 더 나아가서 조금 전에 막판에 그러면 결국은 지역주의 행태가 다시 나타나는 것은아니냐라고 하는 이런 아주 다양한 변수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예측하기가 굉장히 힘들고 그래서 지금은 몇 퍼센트 득표를 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이었고 더 나아가서는 과연 2등과 3등은 차이가 얼마나 될까. <br /><br />그리고 군소후보들이 두 자릿수 득표를 할 수 있을까, 아주 관전포인트가 많아진 선거여서 역대와는 참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[앵커] <br />이 박사님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거기에 좀 더해서 보충해서 설명을 드린다면 저는 그런 모든 것들이 기본적으로 이번에 굉장히 높아진 국민의 주권의식하고 상관이 있다라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과거에는 기본적으로 선거의 관심도가 많이 떨어지는 그런 추세 속에 있었는데 탄핵 정국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0814580873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