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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유쾌한 정숙 씨' 영부인 김정숙 여사 / YTN

2017-11-15 2 Dailymotion

'내조의 여왕'이라는 수식어.<br /><br />김정숙 여사에게 딱 어울리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 당선 1등 공신으로 꼽힐 정도로 막강한 내조를 보여줬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문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'유쾌한 정숙 씨'라는 별명도 얻은 김정숙 여사의 행보, 살짝 엿볼까요?<br /><br />어제 취임 행사 때의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김정숙 여사는 시종일관 밝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역대 영부인과는 다르다는 평가도 받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시민들과 살갑게 인사를 나누고 악수도 하고, 양손을 크게 흔드는 모습에서 외향적인 성격이 그대로 드러납니다.<br /><br />1954년 11월 15일, 서울에서 태어난 김정숙 여사는 올해로 64세, 문 대통령보다 한 살 어립니다.<br /><br />경희대 성악과 재학 시절, 선배인 문 대통령과 소개팅으로 만나 7년간 연애했는데요.<br /><br />처음부터 콩깍지가 씌었던 것 같다고 고백한 김 여사.<br /><br />콩깍지의 힘일까요?<br /><br />구치소, 특전사, 고시공부까지 야무지게 뒷바라지했고, 문 대통령이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.<br /><br />프로포즈도 김 여사가, "나랑 결혼 할거야, 말거야? 빨리 말해!"라고 먼저 물었다는 후문이 전해지고 있네요.<br /><br />김정숙 여사는 문 대통령의 '호남 특보'였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총선에서 문 대통령에게 마음을 돌린 호남을 매주 찾아, 마을 회관에서 자고, 목욕탕을 찾아 수다를 떨며 바닥 민심을 살폈습니다.<br /><br />[김정숙 / 대통령 영부인(지난 2월) : 섬에 이불 보따리 싸고 또 1박 2일, 마을회관에서 자면서 그분들이, 우리는 받기만 했던…. 그분들의 삶을 알려 하지 않았던가 하는 반성에서 시작했어요.]<br /><br />남편의 동료도 살뜰히 챙겼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이던 시절 당내 갈등이 심했을 때, 최고위원들을 집으로 초대해 직접 차린 음식을 대접하고, 직접 쓴 손편지와 샴페인도 선물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'기쁨 반 걱정 반'.<br /><br />대통령이 된 남편을 지긋이 바라보는 눈빛이 카메라에 여러 번 포착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청와대의 안주인이 된 김정숙 여사는 관저 입주 준비를 총괄하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소탈한 삶도 꿈꾸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남대문 가서 장 보며, 시민들과 가까이 지내고 싶다는 바람.<br /><br />5년 동안 변함없이 이어가길, '유쾌한 영부인'을 응원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1118044845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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