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취임 사흘째를 맞는 문재인 대통령은 첫 외부 일정으로 인천공항공사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없애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, 좋은 일자리 만들기와 관련된 것으로 첫 외부 일정을 잡았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 대통령이 처음 방문한 곳은 인천공항공사입니다.<br /><br />인천공항공사는 비정규직 비율이 80% 넘어 공공기관 가운데 최고 수준입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'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습니다'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정부와 공공부문부터 모범적 사용자가 되게 하겠다며,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상시적·지속적 업무는 정규직으로 전환하고, 특히 안전과 생명에 관련된 업무는 반드시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에 공공부문 간접고용 노동자를 직접 고용하겠다는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.<br /><br />공공부문을 비정규직 축소의 모범으로 만들겠다는 건데요.<br /><br />정부와 지자체, 공공부문에서 상시적 업무를 수행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, 상시적 업무를 판단하는 기준도 유연하게 잡겠다는 게 대선 공약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새 정부 인사도 속도를 내야 할 텐데요, 주중 대사에 노영민 전 의원이 내정됐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최측근인 노영민 전 민주당 의원을 주중 대사로 내정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정권 초기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과의 관계 설정이 중요하다고 보고, 중량감 있는 인물을 주미·주중 대사에 기용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노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이 직접 최측근이라고 밝힐 만큼 신임하는 인물입니다.<br /><br />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로 난항을 겪는 한·중 관계를 복원할 적임자로서 발탁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노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 때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냈고, 이번 대선에선 경선 캠프와 본선 선대위에서 잇따라 조직본부장을 지냈습니다.<br /><br />주변 4개국에 보낼 특사도 조만간 인선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미국 특사에는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이, 중국 특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일본 특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, 러시아 특사에는 송영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1211383215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