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그제 북한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는 이 과정, 모처럼 한반도 주변에 형성된 대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죠. <br /><br />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한반도로 되돌아 왔던,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도 당분간 더 머물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 보겠습니다. 강정규 기자!<br /><br />먼저,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, 상당히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데 한반도 인근에 더 머무는 게 맞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미 해군의 상징인 칼빈슨 함. <br /><br />지난달 말 북한의 도발을 막는 군사 압박용으로 한반도로 되돌아왔습니다. <br /><br />해군에 확인을 해보니 현재 칼빈슨함은 동해에서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<br />그러나 훈련 종료 시기가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는데요.<br /><br />당분간 한반도에 더 머물 거란 의미지만 정확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칼빈슨항모를 지휘하는 미 해군의 제임스 킬비 준장은 지난달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병들에게 편지를 남겼습니다.<br /><br />한반도로 재출동하기 위해 칼빈슨 항모의 작전배치가 30일 정도 연장될 테니 양해를 좀 해달라, 이런 내용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그로부터 한 달 뒤가 오는 18일, 또는 19일쯤이 될 텐데요. <br /><br />항공모함의 작전배치가 더 늘어날 경우 장병들의 피로도는 높아지겠지만 보급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작전을 더 연장하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 군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항모전단의 정확한 행방은 며칠 뒤에 윤곽이 드러나게 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한 3, 4일 뒤면 윤곽이 드러날 것 같은데 그렇다면 북한의 도발, 미사일 도발이 칼빈슨 항모 전단 운용에 영향을 끼쳤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항모의 이동이나 훈련 등 작전 상황은 미군의 군사기밀에 해당하기 때문에 정확한 확인은 어렵습니다.<br /><br />해군의 설명대로라면 칼빈슨 항모 전단이 원래 일정대로 한반도에서 오랫동안 훈련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제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때문에 계획이 변경된 건지 분명하지는 않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칼빈슨 항모 전단이 지난 3월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한 뒤에 호주로 이동했다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다시 한반도로 되돌아왔던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칼빈슨 항모의 움직임이 4월 전쟁 위기설 이런 것을 몰고 오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1612021645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