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·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탑승 차량과 경호 차량이 119구급차에 길을 양보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화면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5·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막 끝난 오전 11시 20분쯤, 경호원들의 다급한 손짓을 따라 한 119구급차가 도로를 내달립니다.<br /><br />구급차에 길을 내주고 옆으로 비켜서 있는 차량 10여 대는 조금 전 행사를 마치고 나온 문재인 대통령의 의전과 경호 차량입니다.<br /><br />기념식 뒤 갑자기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진 50대 남성을 태운 구급차는 문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을 추월해 병원으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남성은 5·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얻은 고문 트라우마 때문에, 숨을 쉬지 못했던 다급한 상황이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다행히 병원으로 옮겨진 이후 이후 안정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 의전 차량이 구급차의 앞길을 열어준 장면, 문재인 정부의 '열린 경호'를 또 한 번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최민기[choimk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51823393488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