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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담뱃값이 비싸서..." 前 KT·G 직원과 짜고 담배 수십억 대 밀수 / YTN

2017-11-15 7 Dailymotion

[앵커]<br />국내 담뱃값이 크게 오르자 담배 밀수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직 KT·G 출신 직원과 짜고 담배 수십억 원어치를 몰래 들여와 유흥업소에 팔아 온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경찰이 화물차에 들이닥칩니다.<br /><br />화물칸에 쌓인 온풍기 상자를 뜯어내자 담배가 가득합니다.<br /><br />수출업자 56살 김 모 씨가 면세 담배를 밀수입해 유통하려다 적발된 겁니다.<br /><br />[조 모 씨 / 전직 담배판매상 : (판매상들이) 백 보루에서 천 보루 정도 사가기 때문에 한 번에 천만 원에서 평균 오백만 원 정도가 남으니까….]<br /><br />김 씨는 정식으로 베트남에 수출됐던 국내산 면세 담배를 현지에서 사들인 뒤, 온풍기나 화장품 상자에 담아 다시 국내로 몰래 들여왔습니다.<br /><br />또 수출할 것처럼 속이고 중국과 인도산 저가 담배도 밀수입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4년부터 2년 동안 밀수입한 담배는 모두 94만 갑, 무려 31억 원어치에 달합니다.<br /><br />밀수입된 담배는 이런 외국 물품을 파는 시장이나 강남 유흥가 일대에서 불티나게 팔려나갔습니다.<br /><br />국내 판매는 시장 상황에 빠삭한 KT·G 출신 영업사원이 맡았습니다.<br /><br />한 갑에 300원에 불과한 면세 담배를 팔 때는 열 배인 3천 원에 팔았지만, 국내 가격보다 싸다 보니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.<br /><br />단속을 피하기 위해 밀반입된 담배는 다른 사람 명의로 된 보세창고에 보관했습니다<br /><br />[전창일 / 서울지방경찰청 생활범죄팀장 : 창고에 보관된 저가 담배는 국내로 유통될 수 없는 담배인데,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반출을 묵인했습니다.]<br /><br />경찰은 관세법 위반 혐의로 김 씨와 전 KT·G 직원 등 4명을 구속하고, 1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국[leekk042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52109302767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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