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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"北 추가 제재해야...인도적 지원은 계속해야"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10년 넘게 유엔에서 일해온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 새벽 귀국해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, 북한 도발에는 추가 제재를 해야 하지만 대북 인도적 지원은 별개의 문제라는 생각을 밝혔습니다,<br /><br />이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사직 절차를 마무리하고 귀국한 강경화 후보자.<br /><br />열 시간 넘는 비행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밝은 모습으로 입국장에 들어섰습니다.<br /><br />여론 관심을 반영하듯 이른 새벽에도 취재진 수십 명이 공항에 나왔고, 현안에 대한 질문이 꼬리를 물었습니다.<br /><br />강 후보자는 먼저,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벌써 두 차례 미사일 발사를 한 북한은 추가 제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 후보자 : 아무래도 추가 도발이 있으면 더, 보다 강력한 제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, 여러 가지 외교 사안은 업무 보고를 받은 다음에 깊이 있는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.]<br /><br />유엔에서 인권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뤄온 만큼, 대북 인도적 지원 등 인권에 대한 질문에는 거침없이 소신을 이야기했습니다.<br /><br /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 후보자 : 인도 지원은 인간이 고통받는 데서 해야 하는 인류 보편적인 가치기 때문에 정치적 고려와는 별도로 해야 한다는 게 유엔의 원칙이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에 대해서도 취재진 질문이 쏟아졌지만 민감하다고 생각해서인지 끝까지 말을 아꼈습니다.<br /><br />장녀 위장전입과 이중국적 등 논란이 되는 문제는 청문회에서 더 자세하게 밝히겠다고만 했습니다.<br /><br />강 후보자는 남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가 경상남도 거제로 귀향해 살고 있어서, 일단 서울에 머물면서 청문회를 준비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강 후보자가 청문 절차를 통과해 외교부 70년 역사에 첫 여성 장관에 오를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YTN 이선아[lees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2507053055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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