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과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이뤄지는 바쁜 상황에서도 각 당은 리더십 교체라는 민감한 시기에 놓여있습니다.<br /><br />중요 정치인의 발언으로 정당 상황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은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다음 달 4일 귀국한다고 밝히면서 비행기 편까지 공개했는데요. 당권 경쟁에 나설 본격 채비를 갖춘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친박과의 피할 수 없는 일전이 예고되는데, 대선 기간 홍 전 지사는 자신을 이렇게 불렀는데요. 일단 들어보시지요.<br /><br />홍준표가 정치판의 최고의 싸움꾼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홍준표하고 싸워서 패가망신한 그렇게 많아요.<br /><br />자칭 '정치판 최고의 싸움꾼'이 다음 달 4일 자유한국당의 한복판으로 돌진합니다. 친박을 향해 독설을 퍼부었던 홍 전 지사가 어떤 전략을 들고나올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다음은 국민의당 상황 살펴볼까요? 국민의당은 동교동계인사들의 민주당 접촉설이 나오면서 민주당과 합치는 것은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했습니다. 바른정당 합당설은 이미 한 차례 나왔었고요.<br /><br />동교동계 수장인 박지원 전 대표는 어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박지원 / 국민의당 前 대표 (tbs라디오 ’김어준의 뉴스공장, 어제)]<br />"문재인 대통령이 잘하고 있기 때문에 무한정 박수를 보내고 있고 박수를 보내니까 재밌는 게 우리 국민의당에서는 전향하느냐 하는 사람도 있고 또 소위 말하는 이제 그런 용어를 안 써야 되겠지만 애청자들이 쉽게 '문빠'들은 '너 이제 살려고 이쪽으로 붙느냐?' 이런 시각을 갖는 게 참 아직도 우리 정치 수준이 거기에 머물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지도부에서 일부 의원들이 바른정당과 통합을 하자 이런 얘기가 나와요. 바른정당과의 통합은 안 된다, 이렇게 제가 정리를 했어요. 어떻게 우리가 박정희, 전두환, 이명박, 박근혜 세력과 함께하느냐 이겁니다."<br /><br />어쨌든 국민의당은 오늘 비대위원장 선출을 위한 중앙위를 개최하는데요. 낮은 지지율로 위기에 빠진 당을 구할 구원투수가 누가 될지 관심인데요.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안철수 전 후보를 다시 등판시키자는 의견도 당내에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중앙위 불출마 뜻을 밝힌 정대철 상임 고문은 안 전 후보의 소환에 대해 이렇게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정대철 / 국민의당 상임고문 (CBS 라디오 ’김현정의 뉴스쇼’)]<br /><br />"국민적 정서를 봐서는 패배 그것도 3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2511390998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