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필리핀 정부군이 계엄령이 선포된 남부 지역에서 이슬람국가, IS 추종세력을 소탕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양측의 교전으로 40여 명이 숨졌는데, 위험 지역을 벗어나려는 주민들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명신 기자!<br /><br />필리핀에서 계엄령이 전국적으로 선포된 건가요? <br /><br />아니면 특정 지역에만 내려진 건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전역은 아니고 일단 남부 민다나오 섬에만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지도를 잠시 보시면, 노랗게 표시된 지역이 민다나오 섬입니다.<br /><br />섬이라고 부르긴 하지만, 필리핀 면적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, 남한 면적과 비슷한 넓은 지역입니다.<br /><br />인구도 2천만 명에 이릅니다.<br /><br />필리핀 정부군은 이곳에서 활동하는 IS 추종세력인 무장반군 '마우테'를 소탕하기 위해 군사작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다나오 섬의 마라위 시에서만 지난 사흘간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으로 양측에서 최소 44명이 숨졌는데, 교전이 계속될수록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정부군 13명, 반군 측은 3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일부 민간인들까지 반군에 납치되거나 살해됐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두테르테 대통령이 반군을 모두 소탕할 것을 지시하면서 정부군은 장갑차와 특수부대 투입은 물론, 헬기와 로켓을 동원해 공습작전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마라위 시가 전쟁터로 변하면서 피난민들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, 마라위 시 외곽에는 위험을 피해 시를 빠져나가려는 주민들의 탈출 행렬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민 20만 명 가운데 절반이 훨씬 넘는 14만 명이 피난길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마라위 시뿐만 아니라, 두테르테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으로 불리는 디바오 시에서도 폭탄테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가뜩이나 우리 교민들이 필리핀에서 목숨을 잃는 일이 잦은데, 현지 교민들이나 여행객들의 안전이 걱정입니다.<br /><br />다행히 아직 교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현지 우리 외교 공관은 아직 확인된 교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필리핀에서 우리 교민들이 현지 범죄조직에 의해 피해를 보는 일이 잦았던 만큼 이번 계엄령으로 교민사회의 불안감은 더 커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필리핀에는 2014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52615510962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