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금 보신 뮤지컬, 지난 2015년 초연돼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'신과 함께: 저승편'이라는 작품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이 작품의 원작이 따로 있다는 거, 아마 적지 않은 분들이 아실 겁니다.<br /><br />요즘 대세 콘텐츠로 자리잡은 웹툰인데요.<br /><br />바로 주호민 작가의 작품입니다.<br /><br />'신과 함께'는 이른바 원소스 멀티유즈, 줄여서 OSMU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대체 이 작품의 매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?<br /><br />웹툰 고수 주호민 작가를 직접 만나봤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네이버를 통해 연재된 웹툰 '신과 함께'<br /><br />1부 저승편, 2부 이승편, 3부 신화편으로 나눠 네티즌들을 만났고, 연재 당시 전체 웹툰 조회수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.<br /><br />잘 알려져 있지 않은 제주 신화를 바탕으로 소시민의 이야기를 풀어 놓았는데요.<br /><br />주호민 작가의 철저한 사전 취재를 통해 탄생했습니다.<br /><br />[주호민 / 웹툰 ‘신과 함께' 작가]<br />우연한 계기로 한국 신화와 관련된 책을 읽었는데 굉장히 생소하고 재미있는 거예요. 그리고 대부분이 제주도 신화이고, 저를 비롯해서 잘 모르고 계시는 분이 아주 많은 것 같아서 이것들을 좀 더 읽기 쉽게, 그리고 재미있게 각색을 하면 좀 더 재미있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해서 만들기 시작했죠. <br /><br />주로 책이나 그런 것들로 자료를 접하고, 그리고 제주도에 가면 신화를 연구하는 민간인 분들이 계세요. 그분들께 자문하고, 그러면서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원작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는 만화 강국 일본의 러브콜을 받는 계기가 됐습니다.<br /><br />'신과 함께'는 일본판으로 리메이크돼 연재됐고, 단행본으로도 출판됐습니다.<br /><br />웹툰도 한류 상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죠.<br /><br />그뿐만이 아닙니다.<br /><br />'신과 함께'는 올해 말 개봉할 영화로도 제작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하정우, 차태현, 주지훈, 김향기, 마동석 등 호화 캐스팅으로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보신 것처럼 2015년에는 뮤지컬로 재탄생해 관객들의 호평을 들었습니다.<br /><br />2년만인 올해 새롭게 각색돼 무대에 다시 오릅니다.<br /><br />모바일용 게임으로도 제작됐습니다.<br /><br />'신과 함께'가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가지를 치게 된 매력은 무엇일까요?<br /><br />[주호민/ 웹툰 ‘신과 함께' 작가]<br />반복적으로 소비된 콘텐츠가 아니라 새로운 걸 가져와서 이렇게 좋아하는 부분도 있는 거 같고, 두 번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1210_2017052800504679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