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내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, 여당은 협조를 구하는 기자회견을, 야당은 파상 공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장아영 기자!<br /><br />조금 전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어서 야당의 협조를 구했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조금 전 국회에 있는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구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국정 안정이 시급하다는 점을 내세우면서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이번에 불거진 후보들의 위장전입은 과거 부동산 투기 목적의 위장전입과는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야당이 대통령의 사과까지 요구하는 것은 불필요할 정도로 소모적인 논쟁을 벌이는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새로운 인사청문회의 기준을 함께 만들어보자고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금요일에 있었던 임종석 비서실장의 사과도 그런 차원의 의미였고, 또 청와대가 야당과 소통하려는 의지였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오후에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의원 워크숍을 열고 인사청문회 대책과 함께 6월 임시국회를 맞는 집권여당으로서의 역할과 야당과의 협치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민주당의 입장과 달리 야당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렇습니다. 야당들은 공세를 벼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금요일 청와대 사과 이후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 절차를 일단 미뤘고,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위장전입 문제가 드러나면서 파상공세로 전환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공직자 원천배제 5대 기준을 내세우면서, 문 대통령의 직접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청와대는 대통령 사과는 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은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내일 당장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청문회가 열리는데, 대북관과 안보관을 집중 공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또, 다음 달 2일 열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위장 전입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아직 청문회 일정이 잡히지 않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 대해서도 위장 전입과 두 딸의 증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2810013646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