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英 테러범 범행 직전 모습 공개...테러 네트워크 어디까지 개입했나?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맨체스터 테러 배후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영국 경찰이 자폭범의 범행 직전 모습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테러 연루 혐의로 13명이 체포된 가운데, 대규모 테러 네트워크가 어디까지 개입했는지를 밝혀내는 데 수사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맨체스터 공연장 테러가 발생한 지난 22일 밤.<br /><br />테러범 살만 아베디가 범행을 앞두고 공연장으로 향하던 중 CCTV에 포착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야구 모자와 안경을 쓴 채, 검은색 상의에 청바지 차림입니다.<br /><br />등에는 테러에 사용된 폭발물이 든 배낭을 메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영국 경찰은 아베디가 리비아에서 영국으로 돌아온 지난 18일부터 범행 당일까지의 동선을 확보하기 위해, 제보 요청과 함께 해당 사진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아베디가 체류 중이던 맨체스터 아파트를 포함해 17개 시설에 대해 현장 감식을 벌였고, 10여 곳을 추가로 수색 중입니다.<br /><br />테러 연루 혐의로 체포된 사람도 13명으로 느는 등 수사가 어느 정도 진척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[마크 로울리 / 런던경찰청 치안감 : 영국 북서부를 중심으로 이뤄진 17곳에 대한 수색 결과, 폭발물 제조 과정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확보했습니다.]<br /><br />그러나 IS 등 대규모 테러 네트워크가 이번 사건을 직접 지시했는지를 밝혀낼 결정적인 단서를 아직 확보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드러난 아베디의 시리아 훈련 정황, 그리고 IS 모집책과의 친분 관계를 비롯해,<br /><br />범행 전 행적과 폭발물 제조 방식 등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수사 당국이 밝혀내야 할 핵심 부분으로 남아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영국 정부는 최고 수위로 올렸던 테러 경보를 한 단계 낮추고, 도심 곳곳에 투입된 군 병력도 내일부터 점차 철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52812392784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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