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헌정사상 처음으로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국회 시정연설을 합니다.<br /><br />일자리 추경의 필요성과 함께 새 정부 인선과 정부조직법 통과 등에서 국회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박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합니다.<br /><br />보통 새해 예산안을 제출하고 대통령이 9월 정기국회에서 직접 예산 편성 방향을 설명하는 것이 관례입니다.<br /><br />추경 예산안 제출하면서 대통령이 직접 국회에 설명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입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적절한 시기에 직접 국회에 가서 시정연설의 형태로 일자리 추경의 필요성을 우리 의원들께 설명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문 대통령의 추경 시정연설에는 일자리에 초점이 맞춰집니다.<br /><br />심각한 청년 실업 문제를 비롯해 고용 절벽을 막기 위한 일자리 확충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추경의 쓰임새를 설명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윤영찬 /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: 일자리를 얻지 못해 힘겨워하는 청년과 여성, 노인들의 한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려고 했습니다. 이를 지속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게 문재인 정부가 기꺼이 짊어질 소명입니다.]<br /><br />새 정부의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국회의 협조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부조직법을 비롯한 각종 경제 개혁 입법, 대선 공통 공약 등의 우선 처리를 강조하면서 야당의 협조를 요청할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특히 최근 인사청문회와 내각 인선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도 직접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취임 34일째로 87년 이후 가장 빠릅니다.<br /><br />YTN 박순표[s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1201060989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