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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차 출사표...소형 SUV 시장 '격돌'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합리적이고 경제성이 뛰어난 소형 SUV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대차도 첫 소형 SUV를 출시하면서 경쟁이 가열되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김병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강렬한 붉은색과 무광의 짙은 회색이 어우러진 자동차 외관은 영화 아이언맨의 '로봇 슈트'를 연상시킵니다.<br /><br />운전석 앞유리가 아닌 별도 유리판에 주행 정보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은 전투기 조종석 같은 몰입감을 줍니다.<br /><br />최근 6년 사이 10배 가까이 성장한 전 세계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해, 현대자동차가 처음 선보인 소형 SUV '코나'입니다.<br /><br />[정의선 /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: 이 시장에 먼저 자리를 잡고 있는 글로벌 차들이 있지만, 현대자동차는 성급하게 진출하기보다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오직 '코나'만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.]<br /><br />국내에서도 소형 SUV 열풍이 거셉니다.<br /><br />합리적인 가격과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특히 20~30대를 중심으로 구매가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3년 만 2천 대에 불과했던 소형 SUV 판매량은 지난해 10만 대를 넘어섰고, 올해는 12만 대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그런 만큼 시장을 선점하려는 자동차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합니다.<br /><br />한발 물러서 있던 기아차는 다음 달 소형 SUV '스토닉'을 전격 공개합니다.<br /><br />소형 SUV 시장의 강자인 쌍용차는 올 하반기 디자인을 새롭게 바꾼 티볼리 출시를 검토하고 있고, 르노삼성은 인기 모델 QM3의 가격을 대폭 낮춰 시장 수성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[김필수 / 대림대 자동차과 교수 :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가 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레저인구가 증가하며 실용성을 겸비한 소형 SUV를 선호하는 구매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후발 주자인 현대·기아차까지 가세하면서 자동차 업계 전반을 뒤흔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YTN 김병용[kimby102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61319280341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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