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정부의 '재벌 개혁'을 주도하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공식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청문회 과정에서는 수십 년 동안 사용했던 낡은 가방 등 소박한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, 오늘은 지하철로 혼자 출근하는 모습이 잡혔습니다.<br /><br />직접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아침, 지하철을 기다리며 신문을 읽고 있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입니다.<br /><br />서울 자택에서 세종시 공정위 청사로 출근하기 위해 KTX를 타러 가는 길인데, 수행원도 없이 혼자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청문회 때 화제가 됐고, 문재인 대통령도 임명장을 수여하며 관심을 보인 낡은 가방, 여전히 손에 들려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지난 수요일 취임식을 열고 기자들과 만나, 이제는 낡은 가방이 자신의 상징처럼 돼 버려서 바꾸기도 어렵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주의 깊게 보는 신문 기사는 가계 부채 관련 내용이라고 하고요, 옆에 앉은 시민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김상조 / 공정거래위원장 : 세종시로 가야 해서 KTX 타러 갑니다. (원래 집에서도 대중교통 이용하십니까?) 차를 가지고 다니는데, KTX 타야 하니까 차를 가지고 올 수 없어서.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61611544868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