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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정유라 이대 특혜' 최순실 징역 3년 선고 / YTN

2017-11-15 9 Dailymotion

[앵커]<br />오늘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 이화여대 입학·학사 비리 연루자들에 대한 무더기 선고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최 씨에게는 징역 3년이 선고됐는데, 국정농단 수사 이후 처음으로 유죄 선고가 내려진 겁니다.<br />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박서경 기자!<br /><br />선고 내용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10시부터 이대 비리 의혹 연루자들의 선고 공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정농단 사태의 장본인인 최순실 씨는 이번 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최 씨의 직권남용과 뇌물 사건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, 딸 정유라 씨 이대 비리 혐의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먼저 내려진 겁니다.<br /><br />최 씨는 법정에 들어서며 한숨을 내 쉬기도 했지만, 이내 무덤덤한 표정으로 선고 결과를 들었습니다.<br /><br />결과에 대해 재판부는 최 씨가 고등학교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정 씨의 입시 청탁을 했고, 자녀의 성공을 위해 법과 절차 무시하면서까지 배려받아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과 주변 사람이 자신과 딸을 도와야 한다는 특혜 의식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이로 인해 원칙 적용하려던 사람은 피해자가 되는 등 국민과 사회 전체에 큰 충격을 줬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최 씨의 선고가 내려진 건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져 최 씨가 귀국해 본격 수사가 시작된 지 235일 만입니다.<br /><br />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경희 전 이대 총장은 징역 2년을, 남궁곤 전 입학처장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공정하고 엄격한 입학을 관리할 최고 책임자였던 두 사람이 사회 유력인사가 지원했다는 사실을 알고 전형 진행 전부터 정 씨를 뽑기로 공모하는 등 책임과 의무 저버려 우리 사회의 믿음을 뿌리부터 흔들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같은 혐의를 받는 이원준 이대 교수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유 2년이, 류철균 이대 교수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, 그리고 이경옥 이대 교수와 하정희 순천향대 교수에게는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2311005828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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