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경남 밀양의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.<br /><br />남해고속도로에서는 운전자가 차량 전복 사고를 내고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사건·사고,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어젯밤 10시 반, 경남 밀양의 한 아파트에서 시뻘건 불길이 무섭게 솟구칩니다.<br /><br />10층 난간에 매달려 있던 집주인 정 모 씨가 아슬아슬, 위태롭게 탈출에 성공합니다.<br /><br />주민 30여 명이 놀라 대피한 가운데, 불은 2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, 정 씨가 스스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여주의 도자기 공장에서도 여름밤 매서운 불길이 치솟았습니다.<br /><br />공장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, 불은 공장 일부와 도자기 절연 기구 등을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새벽 4시 반, 경남 김해시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 부산 방향에서 SUV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.<br /><br />차량은 4차선에 전복됐고, 사고 당시 충격으로 차량 부품 등이 도로에 뿌려졌지만,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라진 뒤였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운전자가 음주 운전을 하다가 혼자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, 차량 조회를 통해 차량 주인을 밝혀낼 계획입니다.<br />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2506313010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