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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경화 외교, 미 2사단 방문...한미정상회담 정지 작업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6.25 전쟁 67주년인 오늘(25일)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미군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전쟁이 일어난 6월 25일에 우리 외교부 장관이 미군 부대를 방문한 건 처음인데요.<br /><br />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종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승용차에서 내리자, 미군 사령관이 서투른 한국어로 인사를 건넵니다.<br /><br />[토마스 반달 / 미8군 사령관 : 장관님 안녕하십니까?]<br /><br />강 장관은 방명록에 '함께 갑시다'라는 메시지를 영어로 남기며 환대에 화답합니다.<br /><br />강 장관이 찾은 곳은 한미연합사단으로 편성된 미2사단.<br /><br />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훈련부터 모든 과정을 함께하는 한미연합 전술부대로, 얼마 전 창설 100주년 기념 콘서트가 파행을 겪기도 했던 곳입니다.<br /><br />강 장관은 바위처럼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합 방위 태세로 북한의 위협에 맞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 : 우리는 급속도로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해결해야 합니다. 한미동맹은 북한의 실존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중대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.]<br /><br />또 강 장관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용맹하게 싸우며 불가능한 임무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,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 기간 흥남철수 작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이낙연 총리는 6·25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, 북한의 비핵화와 함께 북한에 억류된 한미 양국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이낙연 / 국무총리 : 북한은 6.15 공동선언과 10.4 남북정상선언을 존중한다면 핵과 미사일 고도화를 멈춰야 합니다. 한반도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합니다.]<br /><br />우리 외교부 장관이 미군 부대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, 한국전쟁 발발일인 6월 25일 방문한 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한미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잇따른 행보로, 첫 정상외교에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가 읽힙니다.<br /><br />YTN 이종원[jongw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2519083584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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