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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군·해병대 13만 명 감축...장군도 대폭 축소 / YTN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새 정부 국방개혁의 하나로 2022년까지 전체 병력을 50만 명으로 감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데요, 육군과 해병대 등 지상군을 중심으로 13만 명을 줄이겠다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되면 장군 숫자도 60명 안팎 줄어들 전망인데요, 최첨단 전력을 앞세우는 미래 전장 환경에 맞게 군 조직을 정비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강정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국방부는 최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국방개혁 과제의 하나로 병력 감축 계획을 보고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63만여 명인 전체 병력을 2022년까지 50만 명으로 줄이는 것이 골자입니다.<br /><br />해군과 공군은 지금의 병력을 유지하되, 육군과 해병대에서 13만 명을 줄여야 합니다.<br /><br />육군은 전방의 1, 3군 야전사령부를 지상작전군사령부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감축이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장군 당번병이나 행정병 등 비전투 인력을 과감히 줄이고, 중복된 참모 조직을 개편해 싸움에 최적화된 지휘 구조를 갖추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[신종우 / 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: 현재 작전은 합동참모본부가 전담하고 육·해·공 각 군은 전투 지원 기능만 수행하는데요. 따라서 각 군 본부에 작전부서가 있을 이유는 없습니다.]<br /><br />해병대도 2만 8천여 명의 병력 가운데 5,800명가량이 감축 대상입니다.<br /><br />노무현 정부 시절 '국방개혁 2020'에서 줄이기로 했다가 무산된 4,000명에 더해 연평도 포격 도발을 계기로 오히려 늘어난 1,200여 명 등을 감안한 규모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계획엔 지상 병력 위주의 과거 전쟁 교리에서 벗어나 첨단 전력 중심의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한다는 구상이 깔려 있습니다.<br /><br />병력 감축과 함께 상부 지휘구조도 개편될 경우 그동안 논란이 됐던 장군 숫자도 60명 안팎 줄어들 전망입니다.<br /><br />YTN 강정규[liv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0209061752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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