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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 대통령 다자외교 성공 데뷔 뒤엔 '좌경화·우동연' 있었다?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4박 6일간의 독일 방문을 마치고 오늘 새벽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.<br /><br />독일 쾨르버 재단에서 베를린 구상을 발표하고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주요나라 정상들과 상견례를 잇따라 가지며 8개월 동안 이어진 정상외교 공백 사태를 종식시켰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.<br /><br />이러한 긍정적 평가 뒤에는 좌경화·우동연의 숨은 공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.<br /><br />먼저 쾨르버 재단 연설에서 꼼꼼한 성격의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활약한 장면입니다.<br /><br />대담 사회자가 '한미 관계'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질문했는데, 문 대통령이 '한중 관계'를 거론하면서 대답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대답을 마치고 통역사의 통역을 듣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, 누군가 신호를 줬는지 갑자기 어딘가를 응시합니다.<br /><br />그러곤 자리에서 일어났다가 돌아오는데요. 함께 자리에 나타난 건 김동연 부총리였습니다.<br /><br />김 부총리에게서 질문과 답변에 대한 조언을 전해 들은 문 대통령은 미국과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덧붙이며 답변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강경화 장관의 순발력은 한국과 독일, 그리고 한·중 정상회담에서 빛을 발했습니다.<br /><br />한·독 정상회담에서 메르켈 총리가 "국민 41%의 지지로 당선됐는데 나머지 유권자는 어떻게 끌어안을 생각이냐"며 다소 난감한 질문을 던졌는데요.<br /><br />문 대통령의 답변이 이어졌고, 이후 강 장관이 잠시 양해를 구하면서 "취임 후 지지율 80%를 웃돌고 있다"며 "사실상 국민통합의 성과가 나타났다"고 덧붙여 자신감 있게 국제 무대 감각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날 한·중 정상회담에서는 회담 초반 문 대통령의 통역기가 고장났는데요.<br /><br />옆에 있던 강경화 장관이 자신의 통역기를 급히 전달해 자칫 머쓱해질 뻔했던 상황을 잘 모면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이 취임 50여일 만에 외교 강행군을 소화했는데요. '좌경화·우동연' 같은 든든한 참모진 덕분에 중요한 고비를 잘 넘겼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1020060768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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