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김옥랑 /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오산교통지부장<br /><br /><br />[앵커] <br />저희가 사고가 난 회사죠. 이 회사에서 직접 운전을 했던 분을 한 분 전화로 연결했습니다. 김옥랑 지부장님, 안녕하십니까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십니까? <br /><br />[앵커] <br />오산교통 이번에 사고난 회사에서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지부장을 맡고 있는 분입니다. 직접 그 회사에서 운전을 최근까지 하셨던 거죠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네. <br /><br />[앵커] <br />광역버스를 운전하신 겁니까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아니요, 시내버스를 운전했습니다. <br /><br />[앵커] <br />그런데 왜 이렇게 짧은 시간 휴식을 하고 또 그다음 날새벽에 나올 수밖에 없고, 이렇게밖에 될 수 없는 구조입니까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지금 여기 저희가 근무를 하는 부분이 가까운 서울 같은 경우는 임금이나 이런 부분을 시가 지원하는 보장이 되는 부분은 1일 2교대 근무로 해서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받고 있잖아요. <br /><br />그런데 저희 경기도 같은 경우나 아니면 오산교통 같은 경우도 최저시급 저임금에 복격일제 이틀 근무를 하다보니까 장시간 운전을 할 수밖에 없는 부분에 놓여 있다 보니까 정부 지원이 없고 최저임금이나 장시간 운전을 할 수밖에 없는 이러한 구조 형태로 되다 보니까 대형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. <br /><br />[앵커] <br />그러니까 지금 서울은 버스준공영제를 해서 시에서 지원을 해 주니까 그런데 경기도는 그게 안 되다 보니까 근무여건이 열악하다는 말씀이시고요. 복격일제. <br /><br />그러니까 이틀 근무하고 하루는 쉬고 이런 제도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는 여건이다라는 말씀입니다. 보통 지금 8시간 근무 간격이 유지돼야 한다고 하는데 그 8시간은 제대로 유지됩니까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8시간 유지라는 게 여기는 하루에 보통 17시간 이상을 근무하고 있습니다. 그러니까 17시간을 첫날 근무를 하고 이튿날도 17시간을 근무를 하는 거고요. 그래서 이틀 일하고 하루를 쉽니다. <br /><br />그러면 그 이틀 일하고 하루 쉰다고 해서 휴식시간이나 이런 부분이피곤함이나 누적된 부분이 풀리는 부분은 없습니다. <br /><br />[앵커] <br />중간중간에 2시간 하면 15분 쉬고 4시간 하면 30분 쉬게 돼 있다는데 이게 이 광역버스나 시내버스는 한 번 나가면 중간에 어디 쉴 수 없는 구조이지 않습니까? <br /><br />4시간 이상 운행할 때도 있다면서요, 막히면? 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저희가 4시간 운행은 이미 그다음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1115120835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