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서점가에 하루키 돌풍이 거셉니다.<br /><br />7년 만의 신작이 기록적인 예약 판매량을 보이더니 출간과 함께 전작들 판매까지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스타 작가들의 신작 출간도 잇따르면서 베스트셀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구수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소설 열풍의 중심은 단연 무라카미 하루키입니다.<br /><br />소설 '1Q84' 이후 7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'기사단장 죽이기'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출간 전부터 예약 판매가 30만 부에 달했고, 출간되자마자 인터넷서점 종합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[양수현 / 출판사 '문학동네' 편집과장 : 장편 소설에서 구축해온 세계관이 그대로 이어져가는 부분도 있고요, 새롭게 현대사 속 사건을 등장시킨 부분도 있고….]<br /><br />신작 출간과 함께 하루키의 전작 판매량도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휴가와 방학철을 맞는 7~8월이 연중 소설 판매량이 가장 높은 시기인 만큼 주요 서점의 베스트셀러 10위권 절반 이상이 소설입니다.<br /><br />마니아층을 거느린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신작 '위험한 비너스'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'잠'도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진입했고,<br /><br />'문학계의 아이돌' 김애란의 '바깥은 여름', 그리고 김영하의 '오직 두 사람'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국내 작가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남보람 / 교보문고 북마스터 : (여름철) 소설의 상승세에 힘입어서 그즈음에 유명 저자들도 출간 시기를 맞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올해는 특히나 하루키를 비롯한 스타 작가가 잇따라 귀환하면서 서점가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구수본[soob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7071221422928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