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20대 부부의 네 살배기 아들이 집에서 숨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부모를 긴급체포해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사건·사고,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대구지방경찰청은 네 살배기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박 모 씨 부부를 긴급체포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어제 오후 4시 반쯤, 대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안방에서 네 살배기 아들이 숨졌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발견 당시 아들은 침대에 엎드린 채 피를 흘리고 있었는데, 이들은 아들이 숨진 지 7시간이 지난 뒤에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숨진 아이가 외관상 수척한 모습을 하고 있어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이 의심돼 이들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부서진 차량 잔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 11시쯤 인천에서 51살 정 모 씨의 승용차와 28살 박 모 씨의 승용차가 정면으로 부딪쳐, 1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운전자 정 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새벽 3시쯤엔 경부고속도로 구미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15톤 택배 트럭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차량 뒷바퀴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,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(12일) 10시쯤엔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주차 중이던 51살 강 모 씨의 승합차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어젯밤 9시쯤엔 경기 고양에 있는 상가 건물 5개 동에 전기공급이 중단됐다가 1시간 50분 만에 완전히 복구됐습니다.<br /><br />한전 측은 상가 자체 선로가 고장 나 전기공급이 끊겼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1305280296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