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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바다 된 인천 초등생 여아 살해사건 재판 / YTN

2017-11-15 5 Dailymotion

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인천 초등생 유괴 살인사건. 한창 재판이 진행 중인데요,<br /><br />지금 누구보다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을 희생당한 아이의 어머니가 어렵게 법정에 섰습니다.<br /><br />그제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 희생당한 8살 아이의 어머니.<br /><br />처음에는 재판정에 나오지 않을 생각이었지만, 재판부에 "엄한 처벌"을 당부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주변의 설득에 발걸음을 옮겼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막내딸을 잃은 슬픔에 수척해진 어머니는 마지막 딸의 모습을 이렇게 증언했습니다.<br /><br />"막내가 학교에선 적응을 잘못해, 조퇴도 많이 하고 했는데, 친구가 생기면서 그런 게 사라졌어요. 그날 아침엔 깨우기 전에 일어나서 옷 다 입고 즐겁게 웃으면서 학교에 다녀오겠다고 했어요. 사랑한다고 말하니 뽀뽀도 해주고요."<br /><br />"아이한테 스마트폰이 별로 좋지 않다고 해서 최대한 시기를 늦추고 있었어요. 학교에서 나올 때 친구들에게 빌려서 전화를 자주 했어요. 이렇게 될 줄은 몰랐죠."<br /><br />"실종신고 할 때도 (스마트폰을 사주지 못해) 애가 돌아오면 부끄럽겠다 생각하면서 신고했어요 . 친구 집에서 한참 자고 있는 게 아닐까,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."<br /><br />"찾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CCTV에 김 양의 아파트로 올라가는 장면만 보이고 내려오는 장면은 없었어요. 어느 순간 경찰들이 조용해지고, 신랑이 울면서 어떡하냐며, 우리 아이가 안 온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."<br /><br />"아이 얼굴이 그럴 줄은 몰랐습니다. 눈도 못 감고 얼굴의 반이 검붉은 시반으로…. 예쁜 옷을 입히고 싶었는데 그럴 상태가 아니어서 옷을 조각조각 잘라서 입혔어요.<br /><br />"막내는 모든 사람을 사랑했어요. 아빠는 세상에서 제일 멋있고, 힘세고 뭐든지 다 해주는 사람이고 아빠가 있으면 하나도 무서운 게 없다고."<br /><br />어머니는 이어서 "우리 아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이게 얼마나 잘못된 짓인지 알아야 한다며 제대로 벌을 받아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내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바르고 착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곳이 되길 원한다, 내 아이는 그렇게 가서는 안 되는 아이였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에 피의자 김 양도 몇 차례 흐느껴 울었고, "죄송합니다"라고 크게 말하기도 했지만, 과연 진심이었을까요?<br /><br />구치소에서, 피해자 부모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"왜 그래야 하냐"고 답했고, "정신병 진단을 받으면 형량이 5~10년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1400270845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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