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US 여자 오픈 첫날, 유소연이 신들린 퍼트를 선보이며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 선수들은 상위 10위권에 5명이나 이름을 올리며 이 대회 9번째 우승에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.<br />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세계 랭킹 1위 다운 신들린 퍼트를 선보인 유소연.<br /><br />무려 18m 거리에서 잡아낸 '행운의 버디'에 환하게 웃어 보입니다.<br /><br />파4 6번 홀에서는 세컨드샷을 홀컵 근처로 뚝 떨굽니다.<br /><br />버디 행진으로 보기 없이 4언더파 공동 3위로 출발하며, 지난 2011년에 이어 또 한 번 US 여자 오픈 우승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.<br /><br />[유소연 /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: 일단 오늘 잘해낸 것에 자신감을 가지고 남은 3일도 해내면 좋을 것 같아요.]<br /><br />유소연보다 두 타 앞선 펑산산이 단독 선두에 올랐고, 양희영이 5언더파 2위로 바짝 뒤를 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깜짝 선전을 펼친 아마추어 최혜진이 김세영·이정은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라, 대회 첫날부터 상위권에 태극 물결이 넘실댔습니다.<br /><br />우리 선수들이 US오픈 9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,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에 출전한 최경주와 양용은은 3언더파 공동 24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YTN 이형원[lhw9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71417280345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