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결정으로 최저임금 만 원 시대를 향한 청신호가 켜졌다며,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서도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방산비리는 안보에 구멍을 뚫는 이적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하며, 국가 차원의 반부패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권민석 기자!<br /><br />문 대통령이 내년도 최저 임금 인상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, 청와대 여민 1관에서 수석·보좌관 회의를 주재했는데요.<br /><br />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결정이 최저임금 만 원 시대로 가는 청신호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극심한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고 소득 주도 성장을 통해 국민성장 시대를 여는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며, 당장 내년부터 경제 성장률을 더 높여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최저임금 만 원의 성공 여부는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어떻게 해소해 주느냐에 달렸다며, 최저임금 인상을 감당하기 어려운 업종에 더 각별한 관심을 갖고 할 수 있는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또 8년 만에 노동자와 사용자 위원의 전원 표결로 최저임금을 결정해 의미가 크다면서, 고통 분담을 떠안아준 사용자 위원들의 결단과 대타협을 보여준 최저임금위원회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한국형 기동헬기 '수리온' 비리로 감사원이 방위사업청장을 수사 의뢰한 상황인데, 문 대통령이 방산비리 척결도 강조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 대통령은 수석·보좌관 회의에서 감사원의 수리온 감사 건을 언급하며 방산비리를 안보에 구멍을 뚫는 이적행위로 규정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방산비리 척결은 보수·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애국과 비애국의 문제라며 더 미룰 수 없는 적폐 청산 과제로 지목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부정부패와 방산비리 근절을 위해 대통령 주재 반부패관계기관협의회를 복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 협의회가 참여정부에서 운영돼 국가청렴도지수와 반부패지수를 크게 높였는데도, MB정부에서 중단해 부정부패가 극심해졌다며, 반부패 컨트롤타워를 되살려 범정부 차원의 반부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동시에 청와대 민정수석실 주관으로 방산비리 근절 관계기관협의회도 만들어 대책을 마련하고, 필요한 경우 대통령 주재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1715563381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