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여야가 어제 처리가 불발된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놓고 오늘 다시 협상을 이어갑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오늘 국회에서는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이종원 기자!<br /><br />추경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, 오늘 국회 본회의 처리 가능성 얼마나 되는 겁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여야 의견 차이가 어느 정도 좁혀지긴 했지만, 아직 접점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추경안과 정부조직법 모두 오늘 처리 여부는 불투명합니다.<br /><br />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예결위 조정소위원회도 사전 여야 간사 회동에서 입장 차만 확인하면서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어젯밤 심야 회동까지 열고도 합의에 실패한 4당 원내 지도부와 예결위 간사들이 접촉을 이어가며 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추경안은 여전히 공무원 채용 비용 80억 원이 쟁점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이 추경안 반영을 포기하는 대신, 올해 본예산에 이미 편성돼 있는 예비비로 충당하겠다고 한발 물러섰지만, 야 3당은 공무원이 얼마나 더 필요한지 조사하고 증원 이유를 입증하지 않으면 합의해 줄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추경안과 일괄처리하기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도 환경부로 물 관리를 일원화하는 문제를 놓고 보수 야당들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, 이 정도면 야당의 '묻지 마 반대'가 금메달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야당 지도부는 일제히 국민 세금으로 무분별하게 공무원을 증원하는 것은 안 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, 오늘 협상도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여야가 오늘 극적으로 합의를 이뤄낸다면 본회의가 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지만, 계속 평행선을 달릴 경우 임시국회가 끝나는 다음 달 2일까지 협상이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열리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두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모두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지만, 여야 의원들이 의사진행발언을 이어가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또 제출한 자료가 부실하다는 야당 의원들의 공세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질의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일단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모두 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1911372706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