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추경 예산안은 대선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편성한 것이라며, 어느 정도 타협이 되면 100%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처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정상외교 성과를 설명하기 위한 여야 당 대표 청와대 초청 오찬에서, 추경 예산안을 처리해 주면 정부가 좀 더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G20 정상회의에서 IMF 등의 국제기구는 경기를 살리기 위해 각국 재정의 역할 확대를 강조했다며, 우리도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각 당 대표들이 지도력을 발휘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예정보다 길게 두 시간 가량 이어진 오찬에서 여야 대표들은 대북정책, 한미 FTA와 같은 외교 현안은 물론 인사 원칙, 최저임금 인상 대책, 신고리 5·6호기 등 각종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정상외교 협의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, 인사 원칙은 곧 구체적 기준을 공개하겠다며, 그 밖의 현안 해결에 대해 국회도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오찬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,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,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,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참석했으며,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불참했습니다.<br /><br />김도원 [doh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1914531344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