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한 보령 머드 축제가 대천해수욕장에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무더운 날씨에 아침부터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상곤 기자!<br /><br />평일인데도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이 많은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곳은 그야말로 진흙 세상입니다.<br /><br />이른 아침부터 축제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진흙과 하나 돼 온몸으로 축제를 즐기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곳곳에서 즐거운 비명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머드는 천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피부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.<br /><br />무더운 여름, 머드에 흠뻑 빠지다 보면 더위는 날리고 피부 미용도 챙기는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로 20번째를 맞이한 머드 축제는 50여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올해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머드 체험 시설이 시민탑 광장에 마련됐습니다.<br /><br />시민탑 광장은 이곳 머드 광장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는데요.<br /><br />두 광장 사이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며 올해 처음 도입된 머드 트램을 이용하면 손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축제 기간에는 싸이와 아이유 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져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머드 축제는 지난해 4백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았는데요.<br /><br />이 가운데 43만여 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했습니다.<br /><br />유명세에 힘입어 올해는 이곳 보령 머드가 수출되면서 오는 12월에는 뉴질랜드에서도 머드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보령 머드 축제는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흘 동안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올여름 머드와 함께 무더위에 쌓인 스트레스를 확 날려 보내는 건 어떨까요?<br /><br />지금까지 보령 머드 축제 현장에서 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72112052722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