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방송 : YTN 뉴스Q<br />■ 진행 : 김대근 앵커, 박상연 앵커<br />■ 출연 : 임태훈 / 군인권센터 소장<br /><br />▶앵커 : 그리고 관심을 끌고 있는 게 바로 22사단이라는 그 자체가 아닐까 싶은데 제가 앞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2014년도에 임 병장 총기난사 사건도 있었지 않았습니까? 왜 22사단에서 이렇게 유난히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 걸까요?<br /><br />▷인터뷰 : 22사단은 동해안 지역과 고성에 있는 육지 지역을 기억 자로 방어를 합니다. 통상적으로 전면만 방어하도록 되어 있는데요. 17사단도 마찬가지로 반대를 이렇게 해안지역을 경계하고 있죠.<br /><br />그러다 보니까 소초 간격은 다른 사단과 동일한데 소초가 더 많은 것이죠. 해양경비까지 해야 되니까. 그러다 보니까 사단 병력수는 동일한데 그렇게 되면 업무과중이 높아지게 될 수밖에 없죠.<br /><br />그래서 저희가 임 병장 사건 터졌을 때도 계속적으로 강조한 것이 무엇이냐면 후방에 사단을 몇 개 정도 더 보강해서 22사단은 병력을 더 보강해 줘야 된다고 얘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게 잘 이뤄지지 않은 것이고요.<br /><br />또 하나는 부대가 총기 난사 사건도 있었고 그 전에는 또 총기난사하고 상병 한 명이 월북한 사건이 80년도에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것들에 대한 교훈을 삼아서 어떻게 보면 22사단에 배치되는 사단장이나 지휘관들은 조금 더 긴장상태에 놓여 있어야 되는 것이고 세밀하게 병영에서의 생활이 어떤지 점검해야 될 의무가 더 있다고 보여집니다.<br /><br />왜냐하면 각오를 하거든요. 22사단 발령 받으면 사단장들이 다 싫어해요. 왜냐하면 사고가 자주 터진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기 진급에 누가 될 것이라는 걸 뻔히 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어떻게 보면 육군 장교들에게는 늪과 비슷한 곳입니다. 그렇기 때문에 진급 못하는 곳, 이렇게 찍힐 수도 있기 때문에 더 이렇게 긴장을 해야 되는데 전혀 그런 걸 하지 않았다는 게 저는 좀 오히려 이상하고요.<br /><br />사후에도 어떻게 보면 전우지 않습니까? 그렇다면 어떻게 보면 사단장은 부모님과 같이 앉아서 상주 노릇을 해야 되는 거죠. <br /><br />부모 마음도 만져주고 해야 되는데 사단장, 대대장은 나타나지 않고 인사참모만 나타나서 전별위로금 비슷하게 사망위로금으로 800만 원 하고 장례 절차만 설명하고 가버리는 겁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우리 군이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면 어떻게 눈물을 닦아줘야 될지에 대한 학습과 교훈과 이런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2116470746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