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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시즌 8승' 유망주에서 에이스로 우뚝 선 최원태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프로 데뷔 2년 차인 넥센 투수 최원태 선수가 팀의 미래를 짊어질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kt를 맞아 7이닝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벌써 시즌 8승째를 따냈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무사 1, 2루 실점 위기에서 최원태가 kt 중심타선을 잇달아 삼진으로 잡아냅니다.<br /><br />데뷔 2년 차 스무 살 투수지만, 안타를 맞아도 침착했습니다.<br /><br />후속 타자를 침착하게 내야 땅볼로 잡아내거나, 파울플라이와 삼진으로 손쉽게 위기를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최원태의 묵직한 구위에 kt 타자들의 방망이는 허공을 갈랐습니다.<br /><br />7회까지 삼진 7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친 최원태는 시즌 8승째를 거두며 넥센의 에이스로 우뚝 섰습니다.<br /><br />[최원태 / 7이닝 무실점·시즌 8승 : 모든 공이 높아서 2회부터는 힘을 빼고 코스만 보고 던진 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.]<br /><br />최원태의 눈부신 호투 속에, 넥센은 1회 서건창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습니다.<br /><br />8회에는 박정음의 2루타로 한 점을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.<br /><br />차우찬이 친정 삼성 타선을 9회 원아웃까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낸 뒤, 아웃카운트 두 개를 남기고 마무리투수에게 마운드를 넘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바뀐 투수 김지용이 첫 타자 박한이에게 솔로홈런을 얻어맞아 차우찬의 시즌 8승이 눈앞에서 날아갑니다.<br /><br />무더위 속에 힘겨운 연장 승부를 펼쳐야 했지만, LG는 연장 11회 대거 8점을 뽑아내며 연승 행진을 6경기로 늘렸습니다.<br /><br />두산 선발 니퍼트는 6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, 김재환의 시즌 25호 홈런 등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72123325619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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