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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가경정예산안, 45일 만에 국회 본회의 통과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문재인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진통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7일 추경안이 국회로 넘어온 지 45일 만입니다.<br /><br />논란이 됐던 공무원 교육비 80억 원은 전액 삭감했고, 공무원 증원 규모도 대폭 줄였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전준형 기자!<br /><br />진통 끝에 국회가 추경안을 통과시켰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여야 4당은 오늘 오전 국회 본회의를 열어 문재인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.<br /><br />투표에는 179명의 의원이 참여해 찬성 140명, 반대 31명, 기권 8명으로 추경안이 가결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본회의에서는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추경안 표결이 지연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본회의 시작 때 참석했던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추경안 표결 직전에 모두 퇴장해버려서 의결정족수 미달 사태가 발생한 겁니다.<br /><br />정세균 국회의장이 여야 3당에 의결정족수를 채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하고, 각 당 지도부가 급하게 본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의원들을 불러 모으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퇴장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의원총회 뒤 다시 본회의장으로 들어와 투표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진통 끝에 추경안이 통과됐습니다.<br /><br />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안은 11조 333억 원 규모로 정부가 제출한 원안보다 천5백억 원 정도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논란의 핵심이었던 공무원 추가 채용 예산 80억 원은 전액 삭감됐고, 중소기업 모태펀드 출자금과 중소기업진흥기금 융자금 등도 대폭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가뭄 대책비와 평창올림픽 지원금, 초등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비, 세월호 인양 피해 지역 지원금 등은 정부안보다 오히려 액수가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진통을 겪었던 공무원 증원 문제는 추경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된 대신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목적 예비비 5백억 원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공무원 증원 규모도 정부 여당이 주장했던 4천5백 명에서 충원이 시급한 2천 5백여 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전준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2213150729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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