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펄펄 끓는 대지...피서도 힘겨워!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중복인 오늘(22일) 남부 지방은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연일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.<br /><br />낮에는 폭염에 밤에는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이 가까운 야영장과 공원을 찾았지만, 더위의 기세가 워낙 강해 별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채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한여름 대구 시민들의 피서지, 팔공산 야영장.<br /><br />본격 가동에 들어갔지만 맹위를 떨치는 무더위 기세에 눌려버렸습니다.<br /><br />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다 긴 가뭄으로 물마저 말라 피서 분위기를 내지 못합니다.<br /><br />도심보다 기온이 5도 정도 낮아 여름 한 철을 아예 이곳에서 지내는 시민들은 그래도 이게 어디냐며 만족스러워 합니다.<br /><br />[김석진 / 대구시 범어동 : 집에 내려가기가 싫죠. 공기도 좋고 더위 탈출에는 여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. 더군다나 친척분들, 지인분들도 여기 오면 상당히 좋아합니다.]<br /><br />잠시나마 한낮 더위를 잊으려 연꽃 감상에 나서보지만 쏟아지는 강한 햇볕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<br /><br />나무 그늘에 모여 앉아 옷을 걷어붙이고 연신 부채질을 하는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는 더 힘겨워 보입니다.<br /><br />도심 속 편백 나무 숲에서 낮잠을 청하기도 하고 조금이나마 찜통 더위를 이겨내려 노력합니다.<br /><br />[이세운 / 전북 전주시 인후동 : 집에 있으면 땀이 줄줄 나고 너무 더워서 숲을 찾아서 왔는데요. 나무 그늘에 있으니까 너무 시원하고 좋아요.]<br /><br />폭염 경보가 내려진 경북 청도군이 낮 최고기온이 39.4도를 비롯해 경북 경산 38.8도, 대구가 38.4도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제주가 34.2도를 비롯해 광주 광역시 33.2도, 서울 32.5도로 비가 내리지 않은 지역은 온통 열기에 휩싸였습니다.<br /><br />대구와 경주, 구미 지역은 밤낮으로 펄펄 끓는 열대야까지 더해져 많은 시민들이 폭염을 견디는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채장수[jsch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72219085770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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