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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구식 식습관 영향 전립선암 급증...육류.과음 삼가야 / YTN

2017-11-15 7 Dailymotion

[앵커]<br />서구식 식습관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전립선 암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립선암은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인 만큼 50세가 넘으면 1년에 한 번 정도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이양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서구권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암은 전립선암입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도 최근 들어 전립선 암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008년 한 해 동안 새로 진단받은 암환자 가운데 전립선 암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7.0%였으나 2014년에는 그 비중이 8.7%로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암 발병 순위에서도 90년대 이전만 해도 10위권에도 들지 못했으나 2014년 남성 기준으로 5위까지 급등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전립선 암환자가 급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인구 고령화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립선 세포가 암으로 변화하는 가장 큰 위험 요소는 나이로, 전립선 암환자 10명 중 6명이 70대 이상입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원인으로는 기름진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서구식 식습관이 꼽힙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에서도 서구식 식습관이 보편화 되면서 이른바 선진국형 전립선암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전립선암 위험을 낮추려면 동물성 지방 섭취를 가급적 삼가고 야채와 과일, 콩류 음식을 즐겨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전립선암은 증식 속도가 느리고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인데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전립선암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.<br /><br />또 소변이 아예 나오지 않거나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하는데 이때는 상당 기간 병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큰 만큼 곧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.<br /><br />최근에는 40-50대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등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50세가 넘으면 1년에 한 번 정도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.<br /><br />YTN 이양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72300004826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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