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늘 아침부터 수도권 지역에 천둥·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인천 지역의 피해가 큰 상황인데요<br />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신지원 기자!<br /><br />현장 상황 전해주시죠<br /><br />[기자]<br />오전까지 몰아치던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.<br /><br />하수구나 도로 등 침수된 곳도 정리작업이 막바지입니다.<br /><br />인천은 오늘 새벽부터 지금까지 최대 92.0mm의 비가 내렸는데요.<br /><br />천둥, 번개를 동반한 비는 한때 시간당 최대 60mm 넘게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비 피해도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9시 20분쯤에는 경인선 일부 구간 운행이 20여 분간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인천 지역에 내린 폭우로 선로가 침수돼 경인선 인천에서 부평역 간 전동차 운행이 멈춘 겁니다.<br /><br />지하철 근로자들이 고립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오전 9시 40분쯤 인천 청천동에 있는 서울 지하철 7호선 공사장에서 빗물에 고립됐던 근로자 7명이 두 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인천과 김포를 오가는 제2외곽순환도로 일부 구간도 침수로 통행이 차단됐습니다.<br /><br />오후부터 비가 조금씩 잦아들고 있는 만큼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인천지역에 대부분 비가 그쳤다며, 오후부터 강한 비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당분간 상습 침체 지역은 피하시는 편이 안전하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인천 수산동에서 YTN 신지원[jiwon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2314022151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