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수도권 지역에 내린 폭우로 곳곳에서 큰 피해가 속출했는데요.<br /><br />피해가 큰 인천 지역에서는 빗줄기가 잦아들면서 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.<br />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신지원 기자!<br /><br />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폭우는 그쳤지만 곳곳에는 아직 빗물에 잠겼던 가재도구와 쓰레기가 쌓여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골목마다 수도관을 꺼내 도로에 쌓인 흙더미를 씻어내고, 주민들은 물에 빠진 침구와 사무용품을 꺼내 말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건물 안까지 빗물이 차오르면서 주택과 가게마다 침수 피해가 잇따랐는데요.<br /><br />지상층도 피해가 크지만, 지하 주택이나 사무실은 지금까지 물을 퍼내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구청에서 환경미화 차량을 동원해 침수된 가구를 수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천은 오늘 새벽부터 지금까지 최대 92.0mm의 비가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천둥, 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비 피해가 잇따랐는데요.<br /><br />곳곳에서 고립되는 사고도 이어졌고, 불어난 물에 도로가 잠기면서 교통 통제도 계속됐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인천지역에 대부분 비가 그쳤다며, 오후부터 강한 비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침수 지역의 복구 작업은 앞으로 일주일 넘게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인천 구월동에서 YTN 신지원[jiwon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2318011032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