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취임 후 첫 회동을 갖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대통령의 당부만 일방적으로 전하는 형식이 아닌,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염혜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일부터 이틀에 걸쳐 대기업 총수들과 만납니다.<br /><br />삼성과 현대차, SK, LG 등 14개 대기업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인 오뚜기가 참여합니다.<br /><br />삼성에서는 구속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대신해 누가 참석할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정부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모두 참석합니다.<br /><br />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이전 정부와는 달리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사람 중심의 경제 등 새 정부의 경제 철학을 설명하고 기업의 고충과 제안에도 충분히 듣겠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[박수현 / 청와대 대변인 : 과거에 쭉 해왔던 모습과는 차별된 형식으로 자유스럽게 기업인들이 대통령께 이야기를 많이 드릴 수 있는 시간을 드릴 수 있도록 구상을 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.]<br /><br />당초 문 대통령과 경제계 대표와의 만남은 휴가 뒤에 마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일자리 창출 외에도 최저 임금 인상에 법인세 인상 등 경제 현안이 겹치면서 회동 시기가 당겨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대기업 총수에 이어 노동계와 중소기업, 소상공인 등 모든 경제 주체와도 따로 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YTN 염혜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2407080876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