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중개업소 단속과 6·19 대책 이후 주춤하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다시 급등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지역 상승세는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로까지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한여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서울 지역 아파트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정부의 합동단속과 대책 발표 이후 상승세가 잠시 완화됐으나 최근 3주 연속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6·19 이전으로 돌아간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물론 일반 아파트도 곳곳에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여 품귀현상도 빚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인기가 높은 아파트들은 6·19대책 이후 수천만 원가량 더 올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경우 13억3천만 원에 팔려 6·19 이전보다 최고 1억3천만 원이 뛰었습니다.<br /><br />비강남권에서도 재건축 유망 단지나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주목받고 있는 마포·용산·성동구 등 도심권은 매물 부족으로 아파트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화성 동탄 등 2기 신도시에 밀려 상대적으로 가격이 오르지 않았던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아파트 시장에는 투자수요가 다시 몰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남 재건축에서 시작된 상승세가 일반 아파트를 거쳐 이제 1기 신도시로까지 확산하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72407282617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