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신고리 원전 5, 6호기를 백지화해야 할지 말지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일단 공사를 중단시키고 국민들의 뜻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.<br /><br />신고리 5, 6호기의 운명을 결정할 공론화위원회의 위원이 조금 전 발표됐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강진 기자!<br /><br />위원장과 위원들 명단 정리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조금 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신고리 원전 5, 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위원장 1명과 위원 8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위원장은 참여정부 시절 대법관으로 임명됐던 김지형 법무법인 지평 대표 변호사가 선임됐습니다.<br /><br />진보적 성향의 판결을 많이 내린 김 변호사는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장과 삼성전자 반도체질환 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홍남기 / 국무조정실장 : 법조 경륜과 지속적으로 사회갈등 해결에 참여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해서 신고리 5·6호기 공론화 과정을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중립적으로 관리해 줄 가장 적합한 분으로 판단되어….]<br /><br />위원은 4개 분야에서 각각 2명씩 발탁됐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인문사회 분야는 김정인 수원대 법행정학과 조교수와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연구원 부원장입니다.<br /><br />과학기술 분야는 유태경 경희대 화학공학과 부교수와 이성재 고등과학원 교수가,<br /><br />조사통계 분야는 김영원 숙명여대 통계학과 교수와 이윤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, 갈등관리 분야는 김원동 강원대 사회학과 교수, 이희진 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총장이 선정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공론화위원회는 어떻게 활동을 하게 됩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신고리 원전을 백지화할지, 아니면 일시 중단됐던 공사를 이어갈지 결론은 시민배심원단이 내리게 됩니다.<br /><br />공론화위는 최종 판단을 내릴 배심원단 구성과 결론 도출 방식을 정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.<br /><br />국무조정실은 남녀 구성과 미래세대를 균형있게 선정하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발표된 위원들은 여성이 3명, 남성 5명이고, 30대 3명, 40대 2명, 50대 3명으로 구성됐습니다.<br /><br />공론화위원회는 지금 이낙연 총리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잠시 뒤 곧바로 1차 회의를 열고 오후 5시에는 브리핑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공론화위는 앞으로 석 달 뒤, 10월 중순까지 결론을 내리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2416015480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