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초대기업과 초고소득자에 대한 증세 추진과 관련해 여당은 '명예 과세'라면서 필요성을 강조했지만, 야당은 일제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을 비롯한 검찰 개혁 관련 이슈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조성호 기자!<br /><br />정부·여당의 증세 추진을 놓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거세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증세를 둘러싼 여야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초대기업과 초고소득자 과세는 조세 정의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추미애 대표는 증세가 고소득층이 명예를 스스로 지키는 명예 증세라고 부르고 싶다면서 양극화 갈등을 극복하는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와 민주당은 오늘 오전에 당정 협의를 열어 새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을 논의한 데 이어 오는 27일 세제개편에 대해서 추가로 협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증세 추진에 대해 가공할 세금 폭탄이라고 비판하면서 앞으로 어디까지 확대할지 예단할 수 없다고 우려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대기업에 부담을 주는 세금 폭탄과 무대책 포퓰리즘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높으면 국민은 세금도 더 내야 하느냐고 비판했는데요.<br /><br />증세가 기업을 위축시키고 경제를 악순환 시킬 수 있다면서 사회적 공론화와 합의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증세를 기정사실화해서 여론전을 펴는 문 대통령은 증세 논의 전에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문 대통령은 대선 때 공약 이행을 위한 재원 소요가 엉터리로 했고, 증세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지키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전부터 열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검찰 개혁 방향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는 검찰 개혁과 관련한 문 후보자의 입장을 묻는 질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른 고위 공직자들과는 달리 문 후보자 개인의 도덕성과 관련해서는 거의 다뤄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신설 등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기조와 문 후보자의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2416003140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