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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해복구 자원봉사자 안전사고...충북 곳곳 또 폭우 피해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힘겨운 충북 수해복구 작업이 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이 안전사고를 당하고 폭염으로 온열 질환까지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괴산과 제천 등 충북 곳곳에 또다시 폭우가 쏟아져 고립됐다 구조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김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집중호우에 맥없이 주저앉은 다리 위에 임시 다리가 설치됐습니다.<br /><br />군 장병이 나서고 중장비가 동원돼 나흘 만에 설치한 장간 조립교입니다.<br /><br />이 임시 다리는 길이 54m에 무게 80t으로 10t 중량의 차량 통행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다리가 개통됨에 따라 주민들이 마을 밖으로 출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구호품 전달 등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안병달 / 청주시 낭성면 호정리 : 중장비가 전혀 진입을 못 했는데 이제 들어오면 본격적인 복구작업에 들어갈 예정에 있어요 " 이처럼 곳곳에서 복구작업이 펼쳐지고 있지만 어려움도 많습니다.]<br /><br />자원봉사자들이 낫에 손을 베이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고 무더위에 지쳐 온열 질환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쓰레기와 동식물들이 부패하면서 악취가 심하고 수인성 질병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<br /><br />작업자들을 한때 긴장하게 한 게릴라성 호우는 다행히 지나갔지만 응급복구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햇볕에 말리기 위해 꺼내 놓은 가재도구들이 다시 물에 젖어 설상가상 수재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.<br /><br />괴산에서는 등산객 15명이 불어난 계곡에 고립됐다 2시간 만에 119구조대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.<br /><br />제천에서는 장맛비 속 길거리를 헤매던 80대 치매 노인이 실종신고 16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.<br /><br />YTN 김동우[kim11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72420044454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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